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11월 8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어제(7일) 대신증권에서 눈에 띄는 전략 리포트를 냈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를 이용해 가격 메리트가 높은 중소형주를 선별하고, 이를 소개했다.피오트로스키 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지난 2000년 4월 발표한 종목 평가 방법이다. 기업의 수익성, 자본 조달 및 레버리지 사용의 안정성, 영업 효율성 등 3가지 부문에 대해 9가지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매긴다. 세계 학회 및 투자 대가들로부터 재무상태가 튼튼한 기업을 선별하는 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리포트에서 국민연금의 투자제한 철폐에 따라 재무 안정성이 검증된 우량 중소형주의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주목한다면, 피오트로스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량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벌써 5년 전부터 피오트로스키 점수의 유용성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피오트로스키 교수의 원문 논문을 연구해 가치투자클럽 골드다이아 서비스에 지난 2011년 6월부터 피오트로스키 솔루션을 제공했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연간 재무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되는 데, 아이투자는 재무 데이터 분석에 연환산(직전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사용, 가장 최근 분기 실적이 반영된 피오트로스키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래 표는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중소형주 중 피오트로스키 점수 8점 이상(9점 만점)을 받은 기업이다. PER이 낮은 순으로 20개를 정렬했다. 티에이치엔과 동원개발, 한국프랜지, SJM, 대한제강 등이 목록에 올라왔다.
[표] 피오트로스키 점수 8점 이상 중소형주
* 투자지표는 2016년 2분기 연환산 실적, 11월 7일 종가 반영
(자료: 아이투자 골드다이아 서비스)
좋은 종목을 걸러내는 툴이 다양할수록 투자자들의 입맛에 맞는 종목을 골라내기 수월하다. 서비스 담당자는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종목 스크리닝을 이용하면, 종목발굴 고민은 대부분 해결된다"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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