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디씨엠, "해외에서 잘 나가네"

편집자주 |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디씨엠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외장에 사용되는 라미네이트 컬러강판과 강판에 사용되는 데코필름, 그리고 합성수지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1972년 대림화학공업사로 설립돼 1999년 5월 상호를 디씨엠으로 변경했고 같은해 8월 코스피시장에 상장됐다. 디씨엠의 매출은 백색 가전제품의 생산량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등이 있다.

2011년까지 제품매출과 분양수익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던 디씨엠의 매출과 이익은 2012년 분양사업 종료와 전방산업의 경기침체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2014년엔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수익성이 개선됐고 올해 1, 2분기에는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감소세를 보였던 디씨엠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합성수지사업부문의 매출이 신규발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고 올해 상반기 기준 합성수지의 매출액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철강사업부의 칼라강판 해외매출과 데코사업부의 PET·고광택 필름 등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며 최근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액 기준 라미네이트 칼라강판의 해외매출액은 42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69억원 대비 57%가량 증가했고, PET·고광택 등 데코사업부의 국내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이에따라 철강사업부문의 국내매출은 233억원에서 193억원으로 17% 감소했지만 해외매출은 433억원으로 57% 늘었다.

또한, 지난해 데코사업부의 해외매출과 합성수지사업부의 해외매출이 각각 3억원 가량 신규발생했다. 올해 상반기 데코사업부 해외 매출액은 작년 연간 매출액인 3억원보다 1억원가량 많은 수준인 4억원을 기록했다. 합성수지사업부의 작년 매출은 하반기에 발생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합성수지사업부의 매출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최근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014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며 영업이익률도 (-)를 기록했지만 이후 매분기 상승세를 보이며 2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11%가 됐다. 판관비율은 2014년부터 대체로 5% 내외를 유지하고있으나 매출원가율은 2014년 말 95%에서 올해 2분기 84%로 11%p 낮아졌다.



최근 수익성 개선의 배경엔 원재료가 하락이 있다. 전체 원재료 매입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COIL의 가격은 2014년 kg당 965원에서 작년 844원으로 13%가량 내렸고, 올해 2분기에도 784원으로 지난해 대비 7% 낮은 수준이다. COIL뿐 아니라 다른 원재료의 가격도 대체로 내려 매출원가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디씨엠은 투자자산의 영향으로 영업외손익의 등락이 큰편이다. 디씨엠의 자산구조지수를 살펴보면 2014년 말부터 투자자산을 늘렸다. 2014년 삼성전기, 동일산업, 고려제강 등을, 2015년엔 대한방직, SK하이닉스 등의 지분을 매수하며 투자자산의 크기를 늘렸고, 해당 주식의 평가손익으로 영업외손익의 등락이 컸다. 특히 지난해 매수한 대한방직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있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반기보고서에는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았고,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처분이익은 21억원,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평가손실은 41억원가량이 발생한바 있다.



디씨엠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1%로 낮고 유동비율은 347%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61배다. 한편 디씨엠은 수년간 무차입경영을 유지했으나 지난 2008년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자금 대출 및 대기업협력 자금대출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현금창출력도 우수한 편이다. 최근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매분기 (+)를, 재무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모두 (-)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차입금을 늘리며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였으나 이후 (-)전환했고, 2013년 4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로 전환되며 최근까지 순이익보다 많은 수준에 있어 우량한 모습이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기 위한 유형자산 투자비용 등을 순이익에서 제외한 금액이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의 16.5% 가량이 잉여현금흐름으로 발생했으며, 일반적으로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10%를 넘으면 잉여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배당도 꾸준히 지급해왔다. 디씨엠은 최근 3년간 매년 주당 2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이 기간 평균 시가배당률은 1.7%, 배당성향은 50%~494% 가량이다. 만약 올해도 20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1.6%다(전일 종가 기준).



올해 2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3%다. 2014년 주가는 오르고 순이익은 급감하며 PER이 500배 가까이 오른바 있다. 이후 주가하락과 실적으로 최근 PER은 18배 가량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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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해자 onononoffoff
재무 안전성 ononononon
수익 성장성 ononononon
현금 창출력 onononoff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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