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담배꽁초식 투자, 함께 시작하면 좋을 10선

저가주 사냥꾼으로 알려진 월터 슐로스는 워렌 버핏과 함께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워렌 버핏은 월터 슐로스를 최고의 투자자 중 한 사람으로 꼽기도 했는데, 그의 투자방식은 워렌 버핏과는 조금 다르다.

그는 자신의 투자방식에 대한 다음과 같은 얘길하기도 했다.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은 나의 투자방식보다 기대수익률이 높다. 하지만 난 내 방식이 더 편하다."



월터 슐로스는 워렌 버핏의 투자방식은 아주 잘 알아야 하는,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방식으로 보았다. 반면 자신은 염가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하는, 이른바 '담배꽁초식 투자'를 했다. 매수한 주식은 5년간 보유했고, 5년이 되면 해당 주식의 주가가 더 오를 것 같아도 매도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는 이런 방식으로, 그는 45년간 연평균 15.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월터 슐로스에게 1억원을 맡겼다면, 45년 후엔 721억원으로 불었다는 뜻이다.

아이투자는 월터 슐로스가 중요시한 조건을 찾아 해당 조건들을 만족하는 기업을 PBR이 낮은 순으로 찾았다.

그의 저평가 기준은 주가순자산배수(PBR) 1배 미만, 순운전자본(=유동자산-유동부채)이 시가총액의 30% 이상, 부채비율은 100%보다 낮고 유동비율은 200%보다 높을 것, 배당 수익률은 2% 이상 등이다. 주가 및 투자지표는 20일 종가 기준이다.

화천기공, 유성기업, 영풍정밀, 네오위즈홀딩스, 삼현철강 등이 이를 만족했다.



한편 아이투자(www.itooza.com) GS클럽은 월터 슐로스와 같은 투자 대가들의 철학을 녹여낸 3가지 전략을 운영한다. 3가지 전략 모두 올해 목표 수익률이었던 15%를 달성했다.

히든챔피언 전략이 23.5%로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다. 역발상과 성장주 전략도 각각 16.4%, 16.2%로 목표치를 상회한다. 4% 상승에 그친 코스피, 뒷걸음질 친 코스닥에 비해 월등한 성과다.



GS클럽은 대가들의 투자법과 퀀트방식이 결합된 투자전략을 운영한다. 4주에 한 번 매매로 시장 대비 월등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매매할 뿐만 아니라 10종목만을 보유해 운영이 편한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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