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싼데 더 싸졌다? 최저가 기록한 저PER 10선

박지선 연구원 16.09/22 09:59 조회 2008 누적점수:: 0

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9월 22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이날 아이투자(www.itooza.com) 스노우볼 레터는 PER이 낮은 기업 중 최근 2주간(10거래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기업을 소개했다.

PER은 이익이 늘거나 주가가 하락하면 낮아진다. 보유자산 매각 등으로 일시적인 이익이 발생해 PER이 낮아진 기업보다는, 주가하락으로 PER이 내려간 기업이 투자자가 눈여겨볼 대상이다.

아래 10선은 최근 주가가 하락한 기업이니만큼 일시적인 이익 증가보다는 주가 하락으로 인해 PER이 낮아졌을 확률이 크다.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기업 중에서도 최고가 대비 많이 떨어졌고, PER이 10배 미만인 기업을 찾아봤다. 재무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주식MRI 재무안전성 점수가 3점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다.

52주 최고가 대비 최저가가 가장 낮은 기업은 엘아이에스로, 52주 최고가에 비해 최저가는 67% 낮다. PER은 9.4배다. 그 다음으로는 S&T홀딩스(PER 9.1배), S&T모티브(9.9배), 삼목에스폼(6.2배) 등이 뒤를 이었다.

52주 최저가를 기록 중인 종목은 종종 투자자에게 '바겐세일'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투자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일부 종목들에 대해 실적, 재무상태 등을 살펴보는 '최저가 점검' 기사를 제공 중이다. 위 리스트 중에도 엘아이에스와 하이록코리아가 별도 기사로 작성됐다.

▷ [최저가 점검] 엘아이에스, 52주 최저가..배경은?
▷ [최저가 점검] 하이록코리아, 전일 52주 최저가 기록..매력없나?

주가와 PER이 크게 낮아졌다면, 투자자들의 기대 또한 낮아진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기대가 별로 없거나, 과도한 우려는 우량기업을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