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9월 저PBR 20선

9월 저PBR 20선을 소개한다.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기업 20개를 골랐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사이트에 2분기 실적 업데이트가 완료돼, 최근 실적을 기반으로 산출된 결과다.

자산가치 훼손을 방지하고자, 최근 6개 분기에 분기 적자가 있는 기업은 제외했다. 미래에셋생명이 0.29배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대신증권, 광주은행 등 금융 관련 회사들이 여전히 순위권에 많이 보인다.



최근 KB금융, 우리은행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르긴 했지만, 아직도 자산가치의 절반도 인정받지 못하는 금융주들도 많다.

저PBR 기업들은 이처럼 왠만한 주가 상승에는 계속 낮은 PBR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PBR 0.3배인 기업이 2배 올라도, 여전히 PBR 0.6배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들 기업의 급등이 한번 시작되면, 생각보다 더 많이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저PER, 저PBR 기업은 주식시장의 영원한 관심종목이라 할 수 있다. 미스터마켓이 조울증을 치료하지 않는 한, 특정 종목의 지나친 저평가와 저평가 해소는 반복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