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족보] 연이은 실적 개선에도 주가 내린 20선

지난 16일까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1724개 개업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와 2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연초 대비 주가는 하락한 종목을 찾아봤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 중 재무 안전성 등을 고려하기 위해 아이투자 자체개발 지표인 주식MRI 점수 15점이상인 종목으로 대상을 좁혔다. 그 다음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순으로 추렸다. 이에 따르면 인바디, 삼립식품, 서울옥션 등이 상위 20선에 포함됐다.

실적은 주재무제표 기준이고 투자지표는 2분기 주재무제표의 지배지분 순이익과 자본총계를 반영, 전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했다.

인바디는 전일 종가가 3만5050원으로 연초 대비 40% 내려 하락폭이 가장 크다. 삼립식품(-34%)과 서울옥션(-33%)도 주가가 연초에 비해 30% 이상 내린 상태다.

우리산업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다. 우리산업홀딩스는 지난 1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바 있다. 삼립식품(+45%)과 멀티캠퍼스(+41%)도 매출액 증가 폭이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