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8월 저PBR 20선

이날 아이투자(www.itooza.com) 스노우볼레터는 '8월 저PBR 20선'을 소개했다.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가 1회 이하, 최근 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수(+)인 기업으로 압축했다. 아직 2분기 실적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근 분기 실적은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순으로 20종목을 추린 결과, KISCO홀딩스와 세아제강, 우리은행 등이 포함됐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기업의 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표가 1배 미만이면, 시장에서 자본 만큼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자본 대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익을 내지 못해 매년 자본이 줄고 있다거나, 이익을 내더라도 향후 성장이 불투명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투자자가 찾아야할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할인된 기업 가운데 '억울한' 기업이다. 억울하게 할인 받는 기업은 시장의 우려나 오해가 과도했던 것으로 나타나면 빠르게 재평가되곤 한다. 시장에서 소외받는 기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