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많이 내린 현금부자 20선

주식시장이 불안할수록 현금을 많이 가진 기업에 눈길이 간다. 현금이 많은 기업은 외부 위기를 견딜 수 있는 여력도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순현금자산이 기업의 시가총액 대비 풍부한 기업 중 전일(24일, 거래일 기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기업을 찾아봤다. 시총대비 순현금자산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한정했다.

보유 순현금자산이 225억원으로 시가총액의 70% 수준인 프리엠스는 전일 주가가 직전일 대비 12.3% 하락해 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신(직전일 대비 -10.8%), 대진디엠피(-10.0%), 알에프텍(-9.1%) 등도 전일 주가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중 주식MRI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대진디엠피, 알에프텍, 다나와 등 5개다. 주식MRI 분석은 재무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재무상태 평가를 포함해 수익성장성, 사업독점성, 현금창출력, 밸류에이션 등 5가지 측면에서 개별 주식의 매력도를 측정해 점수화한 것이다. 모두 5가지 부문에서 5점 만점, 총 25점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