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건설] 동신건설,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건설 업종은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업종 내 57개 상장사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은 46% 각각 늘었다(Wisefn WICS 분류 기준). 이는 1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6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업종 내에선 동신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76517%로 가장 높았다. 동신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26억이나(개별기준),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동신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이고,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323만원이다.

이 밖에 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는 한라가 1750% 늘어난 246억원, KCC건설이 1266% 늘어난 114억원을 기록했다. 한라는 지난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85% 증가하며, 업종 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동원개발로 4.1배다. 서한이 5.3배로 그 뒤를 이었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1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6년 1분기, 2015년 1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