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201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29선..매력도는?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고영, 기가레인, 동일금속 등 29개 코스닥 상장기업이 포함됐다.

거래소는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히든챔피언’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라이징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6년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들은 주력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으로, 기술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은 코스닥 기업 29곳이다.



선정된 종목 중 주식MRI 점수가 가장 높은 종목은 유니테스트였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이어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아모텍, 솔루에타 등의 주식MRI 점수가 높았다. 이를 참고해 기술과 성장성 외에 재무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한편, 29개 기업 중 19개 기업에 대해 증권사들이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이오테크닉스다. 이어 이녹스, 테스 순으로 영업이익 예상치가 높게 나타났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최근 3개월 간 각 기업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