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파트론, 외인 연일 매수...매력있나?

단독 [아이투자 김다희 연구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파트론 주식을 사들여 눈길을 끈다. 오후 2시 26분 현재 파트론은 전일 대비 2%(250원) 내린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5일부터 전일까지 11거래일 연속 파트론 주식 158만994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2.9%에 해당한다.

파트론은 각종 휴대폰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구체적 품목으로는 카메라모듈, 안테나, 수정발진기, 센서류, 진동모터 등이 있으며, 휴대폰 외 가전, 내비게이션 등에 사용되는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2003년 1월 설립됐고, 코스닥시장에는 2006년 12월 상장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파트론의 외형은 성장했다.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11% 줄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398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실적과는 달리 올해 1분기 파트론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 S7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갤럭시 A, 갤럭시 J 등 중저가 모델 판매도 신흥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최근 3개월간 파트론의 1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를 포함해 8개 증권사이며, 이들 증권사들이 예상한 1분기 예상 매출액의 평균은 2219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4%, 41%씩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따라 파트론의 매출액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가 늘었던 2013년에는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며 파트론도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증권가 전망처럼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로 올해가 향후 실적 개선의 반등점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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