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불황에 관심 가질 만한 10년 흑자 종목은?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스노우볼레터는 지난 10년간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긴 시간에 걸쳐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이익을 꾸준히 내고,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늘린 종목을 찾자는 취지에서 입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20개 종목을 추린 결과, 동원개발과 한국석유, 미창석유 등이 포함됐습니다.



※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하로 규모가 작은 기업은 제외했습니다. 또한, 재무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주식MRI 재무안전성 점수가 3점 이상인 종목을 추렸습니다.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주식MRI는 각 항목당 5점 만점이며, 3점 이상이면 해당 항목에서 보통 수준 이상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경기 부진과 국내 대표 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요즘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이 많이 나와 국내 경제와 주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