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저PER주 주목했다면..올해만 23%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매달 초 스노우볼레터를 통해 저PER주 20선을 소개한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기업이 버는 이익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는 뜻이 내포된 저PER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투자 아이디어가 된다. 단순하기 그지없는 저PER주 투자를 통해서도 시장 대비 뛰어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만약 2014년 1월 6일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된 20종목을 매수해 그해 연말까지 보유했다면, 1년간 17.4%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코스피 상승률 -4.8%, 코스닥 8.6%를 크게 웃돈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저PER주에 투자했다면 2015년은 21.3%의 수익이 났다.

올해는 어떨까. 2016년은 4월 8일까지 누적 23.8%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 10% 수익을 낸 펀드가 없는 상황에서 돋보이는 성과다. 20개 종목 중 디에스케이가 249% 급등하면서 전체 수익률을 높였다. 만약 디에스케이를 제외하더라도, 평균수익률은 11.9%로, 여전히 높다.

이 밖에 조광ILI, 텍셀네트컴, 한국석유 등 30% 이상 급등한 종목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표] 2016년 저PER주 투자 전략 수익률

* 2016년 1월 4일 스노우볼레터 소개 종목
(자료: 아이투자)

저PER 기업은 오랜 기간 많은 투자자에게 성과를 안겨줬다. 미국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꼽힌 존 네프는 대표적 저PER주 투자자로 유명하다. 31년간 5546%, 연평균 3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의 배경엔 저PER주 리스트에서 종목을 발굴, 분석한 노하우가 숨어있다.

아래는 2014년과 2015년 연초에 저PER주 목록에 포함됐던 기업들의 1년간 수익률이다.

[표] 2014년 저PER주 투자 전략 수익률

* 2014년 1월 6일 스노우볼레터 소개 종목
(자료: 아이투자)

[표] 2015년 저PER주 투자 전략 수익률

* 2015년 1월 2일 스노우볼레터 소개 종목
(자료: 아이투자)

한편 아이투자 퀀트클럽의 저PER+저PBR 합성전략(이하 합성전략)도 절대 저평가 기업으로 포트를 구성해 투자한다. 합성전략은 지난 3년 10개월 동안 누적 106%,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올리며 시장 수익률을 넉넉히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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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클럽은 한 달에 한 번만 매매하고, 기계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이기는 전략이다. 지난 4년간 실제 주식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장기가입시 혜택이 커져, 3년 이용시 월 14만원 정도에 서비스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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