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급등주 점검] 셀트리온제약 28% 급등 외..재무 상태는?

7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이 전일 대비 28% 급등 중이다. 재무건전성에선 '별 세 개'를 받았다. 셀트리온의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얻었다는 뉴스가 주가 강세 배경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액트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아리온, 코리아에스이도 상승 폭이 크다. 같은 시각 7%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건전성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종목은 영백씨엠, 인콘, 포비스티앤씨, 성광벤드로 4개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0% 내린 1969.38을, 코스닥지수는 0.50% 상승한 697.48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7% 이상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모두 28개다(우선주, 증권주, 2015년 이후 신규상장 기업 제외).

주식MRI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재무건전성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별 다섯개가 가장 좋은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급등주 투자자에게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려는 목적에서 제공하는 '재무건전성 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MRI 분석은 재무건전성을 포함해 수익성장성, 사업독점성, 현금창출력, 밸류에이션 등 5가지 측면에서 개별 주식의 매력도를 측정해 점수화한 것이다. 모두 5가지 부문에서 5점 만점, 총 25점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