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MRI 우량주] 유니테스트,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유니테스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2위(상위 1%)를 차지했다. 유니테스트는 31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4.3% 내린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MRI 분석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그리고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 유니테스트 주식MRI 분석 결과 요약 

(자료:아이투자)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냈다. 2015년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33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00% 증가한 259억원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수익성이 감소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22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4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호실적으로 연간 기준 실적은 늘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수주가 감소하며 실적도, 주가도 내렸다. 지난해 12월 14일에는 52주 신저가인 60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최고가(지난 6월8일, 1만9700원) 대비 69% 내린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시한 계약금은 약 637억원(계약 기간 기준)으로 하반기 공시 계약금 합계인 161억원의 4배 수준이다.



유니테스트는 최근 2개의 계약을 공시했다. 두 계약 모두 SK하이닉스와 했고, 계약금 합계는 107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8%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2013년 고객사의 투자 지연에 따라 매출액(163억원)이 전년(435억원) 대비 급감했다. 주요 고객인 SK하이닉스의 투자가 지연된 탓이다. 이후 SK하이닉스가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유니테스트의 수주가 증가하며 최근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뤘다.



재무상태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09년 50%가 넘었던 차입금 비중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5%(차입금 합계 133억원)로 낮아졌다. 부채비율도 100%를 넘었으나 점점 개선돼 지난해 4분기말 50%로 낮아졌다. 유동비율은 199%다. 일반적으로 차입금비중이 40% 미만,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고, 유동비율은 100% 이상이면 재무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연간 실적 상승세가 지속돼 자산구조지수도 개선됐다. 지난 2013년에는 장기자본과 자기자본이 고정자산을 밑돌기도 했으나 지난 2014년 장기자본 > 자기자본 > 고정자산의 순서를 회복했고 지난해에는 장기자본과 자기자본이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8%다.

주식MRI, "투자하기 전 꼭 찍으세요!"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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