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서희건설, 외인 매수세 ‘눈길’

[아이투자 서민희 데이터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하고 있는 서희건설이 눈길을 끈다. 31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서희건설은 전일 대비 1.3% 오른 1155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8일(이하 거래일 기준)에 서희건설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서희건설 주식은 총 280만2450주로 발행주식수의 1.75% 규모다. 같은 기간 서희건설 주가는 1050원에서 1155원으로 10%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희건설은 2015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821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동기 보다 1.6%p 높아졌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53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34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6% 증가한 11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보다 1.0%p 하락했지만 순이익률은 1.1%로 전년보다 0.3%p 증가했다.

 

 

한편 서희건설의 재무상태는 유의할 점이 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64%, 유동비율은 122%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24%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3배다. 영업이익이 현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 이자비용 지급엔 무리가 없지만, 이익이 줄면 이자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현금성자산보다 차입금도 많다.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1186억원으로 차입금 1699억원보다 513억원 가량 적다.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순현금자산이 (-)인 셈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5.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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