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파라다이스, 최근 주가 부진...매력없나?

[아이투자 데이터 뉴스팀] 파라다이스가 최근 부진한 주가를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25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6%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부터 대체적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3만2750원(2015년 5월 28일 도달)에 비해 56% 가량 낮다. 올해도 주가는 하락해 2015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인 1만7650원에 비해 18% 정도 떨어졌다.



부진한 주가는 지난해 이익이 감소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9% 줄어든 615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583억원, 순이익은 32% 감소한 6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면서 수익성이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2.2%p 낮아진 9.5%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늘어 17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순이익은 13% 감소한 36억원이다.



지난 4일 리포트를 발표한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연구원은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인스파이어가 추가 선정돼 파라다이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종도에는 파라다이스와 인스파이어, LOXZ 3개 기업이 경쟁할 예정이다. 1.3조~1.4조원에 불과한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에서, 영종도에만 3.5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에 대한 수요는 제한적이고, 시장에 비해 투자 규모가 커 파라다이스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69% 유동비율은 296%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22%로 낮은 편은 아니지만, 이자보상배율은 19배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한 편이다. 파라다이스가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2154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3505억원 대비 약 16% 가량이다.

배당도 꾸준히 지급해왔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5년간 매년 주당 150~6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시가배당률은 1.1%~2.5%, 배당성향은 21%~52% 가량이다. 2015년 주당 배당금은 375원으로 전년보다 225원 낮지만, 2014년보다 주가가 낮아지면서 시가배당률은 2.1%로 2%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0.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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