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등주 점검] 진양산업 등 4종목 상한가 외..재무 상태는?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진양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산업은 재무 건전성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전일 3.2% 상승으로 출발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 밖에 CMG제약, 동일철강, 팀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산업과 같은 진양홀딩스 계열사인 진양화학도 29.1% 급등했다. 진양화학은 3월에만 145% 급등 중이다.

전일 9%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 건전성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종목은 진양산업, 진양화학, 삼일기업공사, 천일고속, 신흥, 프럼파스트까지 6개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0.46% 내린 1985.97을, 코스닥지수는 0.45% 하락한 686.26을 각각 기록했다. 상장주식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9% 이상인 종목은 모두 27개다(이상 우선주, 증권주, 2015년 이후 신규상장 기업 제외).

아이투자가 주식MRI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재무건전성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다. 별 다섯개가 가장 좋은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급등주 투자자에게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려는 목적에서 제공하는 '재무건전성 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보다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MRI 분석은 재무건전성을 포함해 수익성장성, 사업독점성, 현금창출력, 밸류에이션 등 5가지 측면에서 개별 주식의 매력도를 측정해 점수화한 것이다. 모두 5가지 부문에서 5점 만점, 총 25점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