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동아화성, 4Q 수익성 하락...PER 15배

전일(11일, 이하 거래일 기준) 동아화성이 수익성이 하락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0.1% 오른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화성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8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외 자회사의 외화환산손실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11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2% 감소한 51억원이다. 4분기에도 수익성 하락이 이어져, 연간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 연간으로 봐도 매출액은 성장을 계속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 동기 보다 9.9%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7.0%로 전년보다 4.5%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0.1%p 높아졌고, 매출원가율 또한 3.1%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5.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졌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