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GST, 4Q 영업익 적자전환...PER 9배

10일 GST가 수익성이 감소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도 하락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5.2% 내린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T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33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54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5억, 순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844억원이다. 영업이익 역시 30% 감소한 60억원이며, 순이익도 21% 줄어든 5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스크러버, VOC장비 등 매출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동기 보다 12.3%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보다 2.5%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5.4%p 높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4.2%p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높아졌고ROE는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