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분석] 극동유화, 4Q 수익성 개선...PER 8배

8일 개장을 앞두고, 극동유화가 수익성이 개선된 4분기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전일 극동유화는 0.1%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극동유화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47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684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반면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29억원을, 순이익은 46%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이익이 늘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2620억원이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1억원을, 순이익은 56% 늘어난 14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동기 보다 1.2%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보다 2.4%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0.2%p 높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3.6%p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