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보물] 삼진, 리모콘 제조업체

삼진이 밸류에이션, 재무비율 등 앤서니 볼턴의 6가지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그림] 삼진, 앤서니 볼턴 조건 통과   

*기준일:2016년 3월 3일
(자료:아이투자 GS클럽)     
   
앤서니 볼턴은 영국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피델리티에서 운용했다. 2008년 영국의 <더 타임스>는 그를 가치투자의 아버지인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등과 함께 10명의 세계적 투자 현인으로 선정했다.

앤서니 볼턴은 자신의 책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Investing Against The Tide)』에서 투자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업과 직접 접촉하기 전에 다양한 밸류에이션 지표를 확인하며 기업을 파악하고자 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삼진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4배로 5년 평균치인 11.9배보다 낮다. 주가매출액배수(PSR)는 0.4배, 주가현금흐름배수(PCR)는 6.3배로 모두 앤서니 볼턴의 기준을 만족시켰다.                 



삼진의 재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개별기준 삼진의 부채비율은 45%, 유동비율은 151%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인 경우 재무상태가 건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중은 7.8%(차입금 60억원), 이자보상배율은 3.2배로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낼 수 있는 상태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삼진의 잉여현금흐름(FCF)도 개선되는 추세다. 삼진의 10년 평균 FCF는 19억원에서 5년 평균 24억원, 3년 평균 27억원으로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순이익에서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잉여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에 있는 기업은 순이익을 늘리는데 있어 설비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잉여현금을 꾸준히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현금흐름표의 부호는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로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여현금흐름(FCF)도 개선되는 추세다. 
 
잉여현금흐름은 순이익에서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잉여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에 있는 기업은 순이익을 늘리는데 있어 설비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잉여현금을 꾸준히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삼진은 디지털 TV용 리모콘 및 TV용 캐비넷 등을 ODM/OEM 방식으로 생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한다. 국내에 자체 기술연구소를 보유 중이며 본사 및 중국 법인,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리모콘 사업은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가 SUHD-TV를 비롯한 UHD TV, Curved TV 등 프리미엄TV 시장을 주도해 나감에 따라 다기능 고품질의 리모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삼진의 지난해 신규 아이템인 OCM(One Connect Mini) 제품은 TV 본체에 장착된 HDMI, USB, Audio 와 같은 외부 입출력 단자를 별도 장치로 분리해 소비자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장치로 삼성전자 고가형 TV모델에 적용된다. 해당 장치는 지난해 1분기부터 지속적인 양산 및 매출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 관련 신규사업을 진행 중이다.

▷ GS클럽은...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최근 10년간 연평균 32%~40% 수익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GS클럽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충실히 구현해 투자한다. '거인의 어깨(Giant's Shoulder)에 올라타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