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수산중공업, 4분기는 수익성 개선

전일 수산중공업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4% 내린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중공업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32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46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0% 증가한 9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0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8% 감소한 13억원이다. 회사 측은 러시아 등 해외 건설경기 침체로 수출이 줄면서 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7%로 전년 동기 보다 2.8%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년보다 2.1%p 하락했다. 최근 5년간 수산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1.8%를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7.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