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유비벨록스, 수익성 악화...투자지표 변화는?

전일(2월 29일, 이하 거래일 기준) 유비벨록스가 수익성이 악화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1.2%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6시 4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2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2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유비벨록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44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유비벨록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전일 발표한 잠정실적은 예상치에 미치치 못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819억원이다.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순손실은 37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6.8%로 전년 동기 보다 16.9%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0%로 전년보다 1.3%p 하락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산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