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크라운제과, 예상치 하회...PER 16배

전일 크라운제과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5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 내린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크라운제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93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3% 증가한 83억원이다.



25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크라운제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976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크라운제과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크라운제과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예상치 185억원보다 36% 적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20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8% 증가한 436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 보다 0.9%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