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산성앨엔에스, 매출액 예상치 상회...투자지표 변화는?

전일 산성앨엔에스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하락 중이다. 17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4.0% 내린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성앨엔에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2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72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7% 감소한 82억원이다. 회사 측은 자회사 프로스테믹스의 SPAC 상장사와의 합병에 따른 회계적 평가, 일시적인 영업외비용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9%로 전년 동기 보다 13.9%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0.0%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다.



17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산성앨엔에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2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산성앨엔에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날 발표한 실적 중 매출액은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0.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3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