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휴비츠, 매출&이익 모두 증가...PER 25배

17일 휴비츠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3.3%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비츠는 이날 오전 9시 3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7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7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105억원을, 순이익은 37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4.2%로 전년 동기 보다 16.7%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4.5%로 전년보다 10.1%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5.5%p, 매출원가율은 4.7%p 낮아진 바 있다.



17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휴비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1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휴비츠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예상치보다 잠정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8% 적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5.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