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쏠리드, 수익성 개선...PER 39배

전일 쏠리드가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0.1% 내린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쏠리드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5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58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순이익은 36% 감소한 34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90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8% 감소한 31억원이다. 연간으로 보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을 내면서, 앞선 1~3분기 21억원 적자에서 연간 흑자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 동기 보다 7.2%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보다 5.6%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6.8%p, 매출원가율은 3.1%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3%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지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