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대륙제관, 수익성 개선...PER 8배

지난 5일 대륙제관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5일 대륙제관은 전일 대비 2.3% 오른 6860원을 기록한 데 이어, 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5.8% 오른 7270원을 기록 중이다.

대륙제관은 전일(이하 거래일 기준)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5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500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4% 감소한 29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20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68억원을, 순이익은 55%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 동기 보다 2.9%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보다 3.4%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6.2%를 기록했지만, 매출원가는 3.3%p 낮아진 85.5%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다.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소폭 줄면서,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지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