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삼본정밀전자, 매출&이익 모두 증가...PER 11배

전일 삼본정밀전자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 중이다. 5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0.7% 오른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본정밀전자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54억원을, 순이익은 294%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3%로 전년 동기 보다 8.0%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9.1%로 전년보다 3.5%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1.3%p 가량 높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3.6%p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6%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