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수출포장, 수익성 감소 이어져...PER 25배

4일 수출포장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5% 내린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출포장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4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57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반면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10억원을, 순이익은 53%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2307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80%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순이익은 74% 감소한 29억원이다. 앞선 1~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수익성 감소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8%로 전년 동기 보다 1.9%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보다 4.9%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1.1%p, 매출원가율은 4%p 가량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5.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줄어 PER이 높아지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