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인터로조, 매출&이익 모두 증가...PER 37배

1일 인터로조가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2시 47분 현재 전일과 같은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로조는 이날 오전 11시 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67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7% 증가한 40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9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1% 증가한 126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7.3%로 전년 동기 보다 5.8%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7.3%로 전년보다 8.0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인터로조의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2014년 대비 소폭 하락한 바 있다.



1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인터로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7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인터로조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예상치보다 영업이익이 11.4%, 순이익이 19.3% 많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7.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4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0%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면서 PER이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