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유비쿼스, 영업이익 6% 감소...PER 8배

28일 개장을 앞두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유비쿼스가 관심을 끈다. 27일 유비쿼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유비쿼스는 전일 대비 0.8% 내린 1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비쿼스는 전일 오후 2시 10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5% 증가한 96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29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 증가한 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9.0%로 전년 동기 보다 0.6%p 낮아졌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영업이익률은 18.2%로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은 높아졌지만, 판관비율이 그보다 더 크게 낮아진 바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유비쿼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24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유비쿼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 매출액은 이보다 10%, 영업이익은 5%가 각각 많다. 순이익도 예상치인 78억원보다 23%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다. 이익이 늘면서 PER은 소폭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