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케이엠, 수익성 개선...PER 9배

27일 케이엠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4.2% 오른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엠은 이날 오전 10시 2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0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52%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90% 증가한 19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6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15% 증가한 61억원이다. 연간으로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9.4%로 전년 동기 보다 8.3%p 높아졌다. 매출은 비슷하지만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대비 3.6%p 높아졌다. 매출원가율이 낮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2014년 4분기 88%였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82%로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다. 전분기 대비 이익이 늘면서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