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S&TC, 전년비 실적 개선...PER 6배

27일 S&TC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1.8%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C는 이날 오전 9시 3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5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76억원을, 순이익은 165%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60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0% 증가한 270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 동기 보다 6.4%p 높아졌다. 2015년 연간 영업이익률도 13.0%로 전년 대비 7.3%p 상승했다.



27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S&T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85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S&TC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 매출액은 이보다 12%, 영업이익은 36% 많은 수준이다. 다만 48억원으로 예상됐던 순이익의 잠정치는 그보다 35% 가량 낮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다. 이익이 늘면서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