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삼천리자전거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삼천리자전거를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삼천리자전거를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51억2800만원에 달하는 27만5265주를 순매도 했다. 삼천리자전거의 외인지분율은 30.77%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삼천리자전거 포함 모두 61개다. 남영비비안(67일), 한솔인티큐브(26일), 대양제지(24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동양, 테스나, 시노펙스 등 총 10개다. 

삼천리자전거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7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네패스신소재, 화천기공, 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모비스, 서산, 현대차, 한국석유, 디와이, 토비스, 현대EP, 한일화학 등 총 19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