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주] 엠씨넥스, 주가 하락에 외인 매수..'눈길'

단독 [아이투자 형재혁 연구원]
편집자주 |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엠씨넥스 주가가 연고점 대비 크게 내린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이 회사 주식을 매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엠씨넥스 주가는 전일 대비 3.7% 내린 2만42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6일 장중 4만4782원으로 연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주가는 연고점 대비 46% 하락한 상태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9월 초부터 매수 기조를 유지 중이다. 최근 한 달간(11.11~12.11) 이 회사 주식 7만5700여주(지분 0.8%)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전일까지 누적 순매수량은 18만9400여주(2.1%)로 늘었다.



엠씨넥스의 지난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1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9% 감소해 45억9000만원을, 순이익(지배)은 22% 줄어든 43억61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52%(19억4300만원) 늘어난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낮아졌다. 하지만 매출액은 지난 2013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대부분 협력사의 매출액이 호황기(2013년 전후) 대비 급감한 상태이다. 반면 엠씨넥스는 ▲ 중저가 스마트폰에서의 고화소 카메라모듈 확대 적용 ▲ 차량용 카메라모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엠씨넥스의 제품별 매출액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3288억원을,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이 21% 늘어난 6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엠씨넥스의 차량용 카메라모듈 매출비중은 16%(2015년 3분기 누적 기준)로 아직 작은 편이다. 하지만 선진국의 안전 규제 강화와 스마트카 기술 발전이 향후 수요 증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오는 2018년 5월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에 후방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엠씨넥스는 자동차용 전후방 카메라모듈을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내 카메라모듈 점유율은 60% 이상이다. 또한 쌍용차, 볼보, 푸조도 엠씨넥스의 매출처이다.

3분기 연환산 실적 기준 엠씨넥스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8.4배이다. 2012년 상장 후 3년간 평균인 11.7배보다 낮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2배,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4%이다. 각각 3년 평균인 1.5배와 14.9%보다 높아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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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1개)

  1. 카멜롯
    카멜롯 | 16.01/10 11:26
    유용하게 보았읍니다. 잘 정리된 자료입니다. 주요매출처별 실적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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