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배당·실적 동반 성장 20선

단독 [아이투자 형재혁 연구원]
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12월 11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기사체 형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연말 국내 증시가 여전히 부진하다. 다음 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국내 주요 산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적이 좋은 상장사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의 고민도 크다.

다만 시장이 부진할 때 좋은 종목들도 싸게 거래될 때가 많다. 이날 아이투자 스노우볼레터는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온 점을 고려해 배당과 실적이 함께 증가한 종목을 찾아봤다.

주당 배당금을 최근 2년간 매년 늘린 데다, 순이익이 최근 2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종목을 찾았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추린 결과 상신브레이크, 블루콤, 성우전자 등이 조건을 만족했다. 최근 분기(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넘게 줄거나, 지난해 배당금 기준 시가배당률이 1% 이하인 종목은 제외했다.



* 위 목록에서 상신브레이크와 유진테크는 올해 배당계획을 공시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지난해 160원에서 170원으로, 유진테크는 146원에서 200원으로 주당배당금을 각각 늘렸다.

가치투자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투표계산기이지만 장기적으로 가치의 저울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기업의 주가는 결국 내재가치에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편, 올해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지만, 이날은 증시가 열리지 않는다. 주식은 매매 거래가 체결된 후 2일이 지나 대금 결제가 이뤄진다. 따라서 올해는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결산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오는 12월 29일)엔 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올해 연말 배당만을 노린 투자는 자칫 배당락에 따른 손실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배당주 투자를 고려할 때도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기업가치를 고려한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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