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다원시스, 미래에셋자산운용 올 들어 지분 확대 지속

[아이투자 강현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들어 지분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다원시스가 눈길을 끈다. 다원시스는 2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1.3% 내린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원시스 주식 34만6222주를 장내 매수한 결과, 지분율이 14.10%로 직전 보고서 기준일 대비 2.16%P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8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원시스 보유 지분율을 5.08%까지 축소하기도 했으나, 올해 3월부터 행보를 바꿔 지분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원시스 지분을 9.02%P 확대했다.

최근 다원시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 같은 행보는 더욱 눈길을 끈다. 올 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다원시스 주가는 지난 7월 21일 장중 한때 4만9029원(수정주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전일 종가는 3만4400원으로 고가 대비 30% 하락한 수준이다.



주가와 달리 다원시스는 최근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 다원시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 대부분은 정류기외 기타가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정류기외 기타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28억원 대비 443% 증가했다.



이 같은 배경엔 공급계약이 자리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지난 3월 30일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를 냈다. 서울메트로와 지하철 2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200량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계약금액은 114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16% 규모다. 계약기간은 2015년 3월 27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이다.

이런 가운데 법인세비용 1억1515만원이 환급되면서,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37억원으로 66% 늘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다원시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8.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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