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공모가 이하로 내려간 11월 새내기주는?

11월 상장한 새내기주의 대부분이 공모가 이하로 내려가 관심을 끈다.

신규 상장 기업은 시장의 관심을 받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많게는 수 백, 수 천대 일까지 경쟁률이 올라가는 기업을 종종 뉴스에서 접할 수 있다.

만약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원하는 만큼 청약을 하지 못했다면, 공모가 이하에 거래되는 기업에 다시금 관심을 가질 수 있다.

2015년 11월은 유난히도 많은 새내기주가 증권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달이다. 11월 2일 연우를 시작으로 총 15개의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이 중 연우와 제주항공을 제외한 13개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유앤아이는 11월 30일 종가 기준 공모가보다 23% 내려, 하락률이 가장 컸다. 더블유게임즈가 22%, 네오오토가 21% 하락해, 유앤아이의 뒤를 이었다.

[표] 11월 상장주 주가 비교

(자료: 아이투자)

한편 11월에 상장한 기업 중 중 아래 다섯 개가 3분기 누적 실적을 공시했다. 비교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더블유게임즈를 제외하면 4개 기업 모두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나무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표] 11월 새내기주 실적 비교

* 3분기 누적 실적
* 주재무제표 기준
(자료: 아이투자, 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