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에이블씨엔씨, 주가 부진...매력없나?

단독 [아이투자 정창욱]

에이블씨엔씨의 주가가 부진해 눈길을 끈다. 에이블씨엔씨는 30일 오후 2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7% 내린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지난 9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2일 종가기준 3만650원에서 전일 종가기준 2만3050원으로 낮아졌다. 이 기간 주가하락률은 약 25%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에이블씨엔씨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지난 1분기 –3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9억원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이어 지난 2분기는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며, 3분기는 14억원으로 56% 늘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올해부터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매장수는 68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0개 감소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하철 매장 철수 및 일부 적자 매장을 정리해 매장수가 줄었다.

매장수가 감소하면서 매출액도 줄었으나, 판관비 감소폭이 커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분기별 판관비는 지난 1분기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어 지난 2분기도 626억원으로 15%, 3분기는 543억원으로 22%씩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 감소폭은 이보다 작았다.

마케팅 비용 감소폭이 컸다. 지난 1분기 마케팅 비용(판매촉진비 + 광고선전비 + 지급수수료)은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지난 2분기는 423억원으로 19%, 3분기는 352억원으로 25%씩 감소했다.



내년부터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로드샵 확대에 따라 매장수는 다시 8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분기부터 중국에 매장 수를 점차 늘리고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한방브랜드 ‘초공진’을 출시해 중국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에이블씨엔씨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7.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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