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한국타이어 9일째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타이어를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한국타이어를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881억6200만원에 달하는 179만7474주를 샀다. 한국타이어의 외인지분율은 43.49%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타이어 포함 모두 15개다. LG하우시스(20일), 제우스(18일), 한국항공우주(15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한국타이어, 이노션 등 총 3개다.

한국타이어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4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제우스, 신진에스엠으로 총 2개다.



주식MRI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LG하우시스 제우스 한국항공우주 인터파크 S&TC 우진 동원산업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진에스엠 두산엔진 한국콜마홀딩스 드래곤플라이 한국타이어 아이에이 이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