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상아프론테크, 외인'Buy'...실적 기대감?

단독 [아이투자 정창욱]

외국인투자자가 상아프론테크의 지분을 늘리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돼 관심이 쏠린다. 3일 오후 2시 1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전일 대비 1.6% 내린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외국인투자자는 상아프론테크의 주식 24만9015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1.99%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3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추정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89%씩 증가한 수치다(관련기사 ☞[종목족보] 10월 '외인'이 사들인 3Q 영업익 개선 기대주).



상아프론테크는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의 주요 부품인 전사벨트, LCD카셋, 2차전지 부품,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약 40여개 업종에 필요한 600개 품목을 200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누적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31.7%, OA 18.8%, 2차전지 17.3% 등이다.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는 8세대 이상 대형 LCD카셋 독과점 생산업체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한국, 중국, 대만의 LCD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중국 BOE가 설비투자를 진행하면서 관련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부문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아프론테크는 기존 일본업체가 독점하던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소자를 보호하는 소재인 ETFE필름을 상용화해 납품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부품도 긍정적이다. 상아프론테크는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누수방지 부품을 삼성SDI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모델은 BMW i3, i8,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상아프론테크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4.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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