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LG화학 9일째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LG화학을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LG화학을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940억2300만원에 달하는 30만8017주를 샀다. LG화학의 외인지분율은 38.66%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LG화학 포함 모두 18개다. 광주은행(19일), 오뚜기(17일), 코오롱인더(15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미원상사 등 총 5개다.

LG화학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4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한국철강, 동양생명, 쎌바이오텍, CJ E&M으로 총 4개다.



주식MRI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광주은행 오뚜기 코오롱인더 현대미포조선 한국철강 신한지주 동양생명 쎌바이오텍 롯데쇼핑 비츠로셀 LG하우시스 다우데이타 CJ E&M 미원상사 LG화학 코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