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잠정분석] 영인프런티어, 3%↑...수익성 개선 지속

단독 [아이투자 강현정] 영인프런티어가 3분기 개선된 잠정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상승세다. 30일 오후 12시 33분 현재 영인프런티어는 전일보다 3.2%(180원) 오른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이 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580% 증가한 1억3400만원을, 순이익은 453% 늘어난 2억1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13년부터 개선된 실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2012년 154억원이던 매출액은 2013년 177억원 → 2014년 185억원 → 2015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225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액과 함께 이익도 증가했다. 2012년 –1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영인프런티어의 영업이익은 2013년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올해 3분기 연환산 기준 4억원으로 약 2년 만에 2배 증가했다.



영인프런티어의 사업부문은 항체 제조·판매, 항체신약개발 등을 하는 바이오부문과 생명공학 관련 과학기기 및 소모품을 공급하는 과학기기부문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바이오부문이 수익성 개선을 주로 이끌었다. 2012년 –36%이던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률은 올해 2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5.5%으로 높아졌다. 올해 3분기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순이익은 더욱 늘었다. 소송손실충당환입액이 발생하면서 기타수익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2010년 종근당은 영인프런티어에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영인프런티어는 8억9805만원을 장기법적소송충당부채로 계상했다.

2015년 2월 4일 일부패소 판결을 받았으며, 영인프런티어는 이에 불복해 지난 2월 24일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2015년 6월 24일 상고가 기각됐다. 이에 소송과 관련하여 계상한 소송손실충당금 중 일부는 공탁금으로 지출했으며, 나머지는 기타수익에서 소송손실충당금환입액으로 반영했다. 올해 3분기에도 소송손실충당금환입액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을 수정했다. 지난 4월엔 올해 매출액이 271억원을,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정 후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3분기 연환산 기준 영인프런티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2배다. 올해 회사측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반영한 PER은 72배다. 최근 이익이 늘고 있지만, 아직 현재 주가는 이익 대비 높은 배수가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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