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삼지전자, 외국인 지분 확대 ‘눈길’

[아이투자 강현정 연구원] 외국인 투자자가 삼지전자 지분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오후 2시 15분 삼지전자는 전일보다 0.9%(50원) 내린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9월 중순부터 외국인 투자자는 삼지전자 지분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전일(19일) 기준 삼지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1.31%로, 9월 초 대비 약 1.2%P 확대됐다. 8월 말부터 오르던 삼지전자 주가는 지난 1일 장중 한때 589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춤하다. 전일 종가는 5170원으로, 고가 대비 12% 내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삼지전자는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2분기 삼지전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6%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 편입이 이유다. 삼지전자는 지난 3월 27일 반도체 유통업을 하는 에스에이엠티 지분을 취득하면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에스에이엠티의 실적은 삼지전자에 모두 반영된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삼지전자는 에스에이엠티 지분 50.0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에스에이엠티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에스에이엠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131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판관비가 37억원으로 85% 줄어든 결과다. 또한 작년 2분기엔 대손상각비가 206억원 발생했지만, 올해 2분기 2억9476만원 환입된 영향이다.

한편 올해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삼지전자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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