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대한약품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대한약품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대한약품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4억7500만원에 달하는 2만1343주를 순매도 했다. 대한약품의 외인지분율은 4.18%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대한약품 포함 모두 38개다. 삼성SDI(29일), 하이트진로(26일), 삼화왕관(25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원익머트리얼즈, 한국주강, 신대양제지 등 총 6개다.

대한약품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20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일정실업, 에스텍, 교보증권, 새론오토모티브, GKL, 대한약품으로 총 6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삼성SDI 하이트진로 삼화왕관 일정실업 에스텍 롯데제과 퍼시스 광주신세계 티에스이 교보증권 중앙에너비스 태경산업 새론오토모티브 삼화전자 코리안리 넥스트칩 한일이화 레드캡투어 일성신약 LG 대양전기공업 YBM시사닷컴 KCC 부광약품 대영포장 코텍 디와이파워 광주은행 GKL 서울반도체 서울제약 골프존 원익머트리얼즈 한국주강 신대양제지 큐렉소 셀트리온 대한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