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폭락도 폭락이지만 여러 주위환경의 공포감은 저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였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6월에도 수익률이 -5.07%였고 8월은 -5.28%였습니다. 물론 아직 공포감과 폭락에서 안정을 찾은게 아니지만 밤마다 잠에 들 때 현 사태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매일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경험상으로나 예전에 읽은 켄피셔가 쓴 책에서 폭락장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수익률에 더 안좋다는 것이 생각나 마음을 가다듬고 현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급박한 상황에서 오히려 아무것도 않하고 있는 것은 심리적인 불안감을 안겨주지만 그대로 지켜 보았습니다. 2차 폭락이 올 지 모르지만 온다면 가지고 있는 돈을 주식을 매수하는데 더 쓰고 싶네요....돈이 없는게 한이네요.
올해도 벌써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까지 플러스인 계좌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의 수익률이 평년에 맞추기는 힘들겠지만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종목명 | 매입가 | 매입금액 | 현재가 | 순손익 | 수익률 |
| 동일산업 | 53,920 | 5,391,950 | 69,800 | 1,555,140 | 28.84% |
| 인지디스플레 | 1,853 | 5,559,730 | 1,525 | -1,006,645 | -18.11% |
| 선광 | 20,866 | 7,511,770 | 23,150 | 783,128 | 10.43% |
| 삼현철강 | 3,577 | 3,934,170 | 4,340 | 817,008 | 20.77% |
| 한국제지 | 25,745 | 5,663,890 | 36,400 | 2,306,496 | 40.72% |
| Total | 28,061,510 | 4,455,127 | 15.88% | ||
| 현금 | 850,041 | ||||
| 원금 | 10,000,000 | 현재 | 33,366,678 | ||
| 2009: 35.06% | 2010: 17.51% | 2011: -7.67% | 2012: 32.03% | 2013: 33.04% | 2014: 14.51% |
| 2015: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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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처럼 대가들의 책을 읽는 것이 이런 상황을 지나는데 도움이 될테고요. 유명한 말이 있잖습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조언할 입장은 못 되지만, 님보다는 투자 경험이나 세상 경험이 더 많으니, 이 정도 말씀은 드려도 실례가 아니겠지요. 힘 내시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