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투자에 도움되는 7가지 습관

일본의 가치투자 대가이자 기업 M&A(인수합병) 전문가인 야마구치 요헤이는 그의 책 『현명한 초보 투자자』(이콘, 2008)에서 투자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습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습관1) 주가가 ‘올라갈까 내려갈까’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 됐는가 아닌가’에 주목하자
습관2) 의견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 판단하자
습관3) 결과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원인을 직시하자
습관4)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가치의 ‘본질’을 간파하자
습관5) 투자는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것을 알자
습관6) 매월 최저 수입의 10%를 증권계좌에 불입하자
습관7) 겸허히 배우는 자세를 간직하자

야먀구치 요헤이는 투자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그의 ‘목적’은 투자라는 ‘수단’으로 얻은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투자하는 동안 감정에 크게 휘둘리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수단’이 아닌 ‘목적’에 감정을 이입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는 주가가 등락을 거듭할 때 ‘현상’이 아니라 ‘원인’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가치’였습니다.

위 7가지 습관은 야마구치 요헤이가 투자의 과정에서 얻은 교훈입니다. 어수선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감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