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에스엘 9일째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에스엘을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에스엘을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19억7700만원에 달하는 10만6474주를 샀다. 에스엘의 외인지분율은 18.16%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엘 포함 모두 20개다. 조광피혁(17일), 지역난방공사(16일), 현대에이치씨엔(16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제일기획, 에스엘 등 총 6개다.

에스엘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7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서한, BNK금융지주, 제일기획, 안랩, 에스엘 등 총 5개다.



주식MRI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조광피혁 지역난방공사 현대에이치씨엔 태광산업 STX엔진 서한 BNK금융지주 와토스코리아 SIMPAC 메리츠종금증권 쌍용양회 삼성카드 국도화학 한국가스공사 제일기획 팜스코 삼성정밀화학 안랩 강원랜드 에스엘